2021년 3월 23일 주민조직 '내 아이를 부탁해' 에서는 3월 반찬 품앗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모임 구성원 전체가 모일 순 없었지만, 3명의 모임성원이 모여

못 본 동안의 안부를 묻고 자녀양육에 관한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즐겁게 활동을 했습니다. 

참여주민분들께선 반찬을 전달하는 가정의 아이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를 고심하여 골랐고,

참여자분들이 개인적으로 준비한 호박 반찬까지 더하여 총 3가지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또, 이번에는 활동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주민분께서 직접 만드신 천연비누까지 선물로 드렸답니다.

"활동을 하다 보니까 재미도 있고, 좋은 일에 함께하는 건 즐거워서 계속하게 되더라고요"라는 구성원의 말처럼

나눈다는 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도 나눔을 받는 사람도 모두 따뜻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에서 이런 모임들이 더 많아져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 아이를 부탁해'가 그런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역할 하리라 기대합니다.

2021년 활동도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