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종합사회복지관, 서울마포경찰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3개 기관은 지난 14일 마포구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7년부터 지속해 온 마포구 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을 다지고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적 실천을 함께 노력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는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심리적 지원비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후원금은 서울마포경찰서와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심의를 거쳐 생계비, 치료비, 프로그램 활동비 등으로 활용하여 피해자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예숙 관장은 “범죄 가해자들에 대한 처리와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과 이웃과 지역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진호 기자